2026 인도 북부 칼림퐁 농장 스페셜티 커피 리포트: Caturra & Chandragiri 컵 프로파일 업데이트
매년 이어지는 인도 아라비카 커피 품질 리포트의 2026년 버전입니다. Caturra와 Chandragiri 두 품종의 최신 컵 프로파일과 특징을 비교하며, 작년과의 흐름 속에서 로스터리와 수입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선택 기준을 제시합니다.
Himalayan Bloom Coffee
4/3/20261 분 읽기
이번에 칼림퐁 에서 재배된 두개의 커피 품종에 대해서 인도 커피위원회에서 받은 결과를 공개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026년 초에도 비슷한 점수를 받았는데요.
인도 의 IT 수도 방갈로르에 인도의 커피위원회가 있는데 여기서 Sensory evaluation -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SCA) Standard 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품질 평가를 거친 두 가지 아라비카 품종으로, 각각 Caturra와 Chandragiri입니다.
두 커피 모두 작년과 비슷한 83점대의 스페셜티 등급을 받은 커피이지만, 컵 프로파일에서는 분명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하나는 보다 선명하고 밝은 과일 중심의 구조를, 다른 하나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균형감을 중심으로 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두 커피를 비교하며, 각각이 어떤 로스팅 방향과 시장에 더 잘 맞는지 소개해보려 합니다.
Arabica Caturra – 밝고 선명한 과일감과 균형 잡힌 구조
첫번째 커피는 Arabica Caturra입니다. 인도 커피위원회 품질 평가에서 올해 83.25점을 받은, 안정적인 스페셜티 등급의 커피입니다.
이 커피의 첫 인상은 꽤 명확한 편인데요. 컵을 열었을 때 달콤한 라임과 붉은 사과, 그리고 은은한 스파이스 향이 올라오며,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정돈된 아로마를 보여줍니다.
한 모금 마시면 다음의 조합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레드 베리와 사과 계열의 과일감
부드럽게 이어지는 스위트 시트러스
그리고 은은하게 깔리는 캔디드 너트와 토스트드 너트
산미는 날카롭기보다는
👉 말릭 애시디티(사과 같은 산미)와 시트러스가 섞인 형태로 밝으면서도 부담 없이 접근 가능한 스타일입니다.
바디는 미디엄 ~ 미디엄+ 정도로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로스팅 프로파일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피니시는 특히 인상적인데,
👉 달콤한 초콜릿 느낌과 함께, 자두(prunes)와 시트러스 여운이 남아
전체적인 밸런스를 잘 잡아줍니다.
✔️ 총평
이 커피는 “튀는 개성”보다는
👉 밝은 과일감 + 견과류 + 초콜릿으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구성이 강점입니다.
따라서
- 필터용 싱글 오리진
- 혹은 밸런스 좋은 블렌드 베이스로도 매우 적합합니다.
Arabica Chandragiri – 부드럽고 편안한 시트러스 & 너티 프로파일
두 번째 커피는 Arabica Chandragiri입니다. 품질 평가 점수는 83.00점으로, 역시 스페셜티 등급에 해당합니다.
이 커피는 첫 향부터 조금 더 편안한 방향입니다. 시트러스 + 브라운 스파이스 + 곡물 느낌(cereal)이 함께 올라오며
보다 부드럽고 데일리한 인상을 줍니다.
맛에서는
- 은은한 시트러스
- 토스트드 너트
- 약하게 드러나는 레드 베리 힌트
- 그리고 캔디드 너트의 단맛
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 Caturra보다 조금 더 차분하고 단정한 스타일입니다.
산미는
👉 깔끔한 시트러스 계열로 단순하고 명확하며,
복잡하기보다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향입니다. 바디는 Low ~ Medium 정도로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가벼운 질감이며, 애프터테이스트는 곡물 느낌과 약한 시트러스 여운이 짧게 정리되는 타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 총평
이 커피의 핵심은 “편안함”과 “접근성”입니다.
과하게 튀지 않고, 균형 잡힌 너티함, 부드러운 시트러스, 깔끔한 마무리
이 조합 덕분에
👉 대중적인 라인업이나 블렌딩용으로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
이번 두 커피는 같은 인도 북부의 칼림퐁 지역에서 생산되었지만, 컵에서는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Caturra는 보다 밝고 생동감 있는 과일 노트와 초콜릿 피니시로, 싱글 오리진이나 개성 있는 라인업에 적합한 반면, Chandragiri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너티·시트러스 프로파일로, 데일리 커피나 블렌드 베이스로서 높은 활용도를 보여줍니다.
결국 선택은 시장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하나는 “캐릭터와 표현력”, 다른 하나는 “안정성과 접근성”이라는 명확한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커피는 서로 경쟁하기보다는,
👉 함께 구성했을 때 더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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